순천환경 직원 봉사자, 승주읍에서 자원봉사 펼쳐

[뉴스핑/박지현 기자] 순천환경 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14일 승주읍 평지마을에서 불법폐기물 수집운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순천시 위탁업체인 순천환경은 2018년부터 승주, 주암 등을 도맡아 폐기물 수거 처리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몇 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승주읍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생활쓰레기를 일일이 분리한 후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하는등 폐기물 집하장에서 잘못 배출된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순천환경 이은숙 대표는 “순천의 쓰레기 수거를 책임지는 회사의 업무 때문인지 마구 버려지는 불법폐기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찬구 승주읍장은 “업무가 끝난 후라 무척 힘들었을 텐데도 밝은 얼굴로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앞으로도 더욱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