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노인회장단.이북5도민 격려오찬 가져

[뉴스핑/서영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12일 강진읍 소재 한정식 식당에서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및 읍·면노인회 임원단, 이북5도민 50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군과 읍면 현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애쓰신 노인회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내시는 이북5도민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마삼섭 회장이 오찬 취지와 효도회 현황 및 활동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군노인회 박종득 지회장과 이북5도민 김현양 회장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오찬은 강진을 대표하는 맛있는 한정식을 체험하면서 오랜만에 덕담도 나누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이승옥 군수는“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마삼섭 회장님을 비롯한 효도회 임원분들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읍면 노인회장, 총무님들이 일선에서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 감사하다 또한 이북5도민 분들도 오늘 즐겁고도 따뜻한 식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마삼섭 회장은“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렇게 어르신들께 한 끼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기쁘다”며 “효가 살아야 지역이 발전하고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항상 변치 않고 노력하는 효도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