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핑/박지현 기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후보와 배우자 성순이 씨가 10일 오전 11시에 도사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했다.

투표를 마치고 소 후보는 “코로나 위기로 일상도, 경제도 힘들지만 문재인 정부 성공과 앞으로의 4년, 나아가 순천의 미래를 위해 순천시민들의 한 표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 투표가 도입된 이후 전체 투표율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사전 투표가 중요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본 투표일에 인파가 몰리는 것이 우려되는 만큼 사전 투표가 더욱 중요하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아울러 “남은 선거 기간 동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신뢰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순천 지역은 총 24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민등록증, 여권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가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단,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소 후보는 순천 출신으로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후 대검 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후 그동안 농협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