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 도시농업텃밭 새롭게 단장

[뉴스핑/정상명 기자]순천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신대도시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오던 신대도시농업공원이 지난해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로 결정됨에 따라 인근 부지에 새롭게 신대도시텃밭을 조성한다.

이에 개장 전 텃밭을 분양함으로써 개장과 동시에 텃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금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180구좌로 세대 당 1구좌를 신청할 수 있고 연간 35,000원의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무농약, 무화학비료, 무비닐 등 친환경 농사법을 실천해야 하며 4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텃밭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접수를 최소화하고자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 접수 위주로 추진하고 이메일 접수가 힘든 분들을 위해 4월 10일 하루 동안 방문접수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및 분양을 통해 도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녹색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